한화정밀기계, SIMTOS 참가해 공작기계 신제품 4종 공개
한화의 제조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화정밀기계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국제 공작기계 전시회인 ‘SIMTOS 2024’ (서울 인터내셔널 매뉴팩츄링 테크놀로지 쇼, 서울 국제 제조기술 박람회) 참가한다고 밝혔다.
공작기계 분야에서만 무려 47년의 역사를 가진 K-자동선반의 전통강자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에 신제품 4종을 포함한 총 10대의 장비를 출품하며, 역대급 규모의 전시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형 부품 가공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고강성 자동선반 신제품 ‘XD38Ⅲ’을 선보인다. 강력한 절삭력 구현과 함께 다양한 공구 체결 옵션으로 제품대응력의 넓은 확장성을 보여주었다. 소형 부품 제조에 특화된 컴팩트한 사이즈의‘XD10’ 또한 함께 전시해 소형부터 대형까지 전방위에 걸친 대응력과 다양한 라인업 구성을 선보였다.
최근 진출한 덴탈 부품 제조 장비에 대한 프로모션을 위해 메디칼 존(의료존)을 별도로 설치했다. 전용 가공장비 ‘XM20’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임플란트 가공 덴탈밀링기 ‘H.Denfit(H-덴핏)’을 최초로 선보였다. ‘H.Denfit’은 한화정밀기계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정밀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이 개발한 프리미엄 덴탈밀링기로, 업계 최초로 탈착식 도어와 에어커튼을 적용하여 획기적으로 집진성을 향상시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 환경 또한 크게 개선하여 관계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한화정밀기계 공작기계 사업부장 공덕근 상무는 “지속적인 국산화 노력으로 K-자동선반의 글로벌 입지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외산 위주의 의료기/덴탈 산업에서도 제조 기술은 물론 장비까지 모두 완전한 국산화를 통해 K-임플란트 시장을 구축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단계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화정밀기계는 한화그룹 내에서 초정밀 제어 기술 기반의 기계 제조장비분야 대표 회사다. 공작기계 사업과 더불어 SMT, 미니/마이크로 LED, 반도체 후공정 장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한화/모멘텀으로부터 반도체 전공정 사업을 양수하여 전방위 반도체 장비 제조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한화정밀기계, SIMTOS 참가해 공작기계 신제품 4종 공개", `2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