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제조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화정밀기계가 오는 26일까지 중국 상해 세계 엑스포 전시 & 컨벤션 센터(Shanghai World Expo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NEPCON China 2024’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NEPCON China’는‘NEPCON Asia’와 함께 중국 SMT 전시회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행사로 최첨단 전자기기 제조의 핵심 기술인 SMT의 글로벌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다. 세계 최대 생산 거점인 중국 본토에서 진행되는 전시회인 만큼 매년 600여개의 제조사가 장비를 출품하고 전시 기간 중 3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국산 장비의 선두주자인 한화정밀기계는 NEPCON China에 2003년부터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속 칩마운터 제품 라인업인 'HM Series'를 선보였다.
HM520W, HM520Neo, HM520 3개의 장비를 In-Line으로 연결하여 전면에 내세운 구성으로, 프리미엄 와이드 고속 칩마운터 HM520W와 슬림형 고속기 HM520Neo 연결을 통해 다양한 컨베이어 벨트 적용은 물론 작은 부품부터 초대형 부품까지 폭넓은 물종 생산 대응력을 시연하며 뛰어난 생산성과 범용성을 강조했다.
또한, Mini LED 생산에 최적화된 HM520h와 각기 다른 형태의 부품을 빠르고 신뢰성 있게 장착할 수 있는 수삽자동화 장비 SM485P도 단독 전시하여, Pick & Place 산업에서 다양한 장비를 통해 넓은 대응력을 다져 온 한화정밀기계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그리고, 최근 업계의 화두로 자리하고 있는 자동화 연관 S/W 솔루션 또한 한화정밀기계만의 답안을 제시하였다. 한화정밀기계는 오랜 기간 사업을 영위하며 얻은 노하우와 지식을 바탕으로 자체 제작한‘T-Solution’라인업을 통해 최적의 생산계획부터 자재관리, 모니터링까지 생산라인 전반에 걸쳐서 가동 효율 극대화를 추구하는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 생산라인의 자동화와 효율성에 대해 집중하기 시작한 중국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화정밀기계 석명균 산업용장비사업부장은 “중화권 시장 상황을 고려한 제조 솔루션 기반 통합 생산라인 판매를 확대하고자 한다”면서 “고속기 Full 라인업 구축을 통해 스마트폰, Mini/Micro LED TV 등 프리미엄 가전을 포함한 자동차 전장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